입력 2020.08.03 15:08 | 수정 2020.08.03 15:10
삼성전자가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사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검체채취까지 가능한 '코로나 검사소'를 운영한다.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이 있는 화성캠퍼스에 코로나 검사소를 설치하고, 3일부터 임직원들과 상주협력사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료와 검체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약 5만8000여명이 근무하는 화성캠퍼스는 반도체를 연구, 생산하는 곳으로 코로나19로 생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일단 화성캠퍼스에서 코로나 검사소를 시범운영한 후 타 사업장까지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캠퍼스 코로나 검사소는 컨테이너 2개동으로 진료동과 검체채취동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검체이송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한다.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는 "사내 코로나 검사소 설치로 직원들이 불안 속에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화성시청, 화성보건소 등과 협의해 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구축비, 의료진·운영인력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August 03, 2020 at 01: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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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최초 '코로나 검사소' 운영한다는 이 회사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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