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쌍용양회에 따르면 전날 홍사승 회장과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의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지난 1964년 노조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는 쌍용양회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최 위원장은 합의서 체결 직후 “회사가 지난 수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유일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오는 등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우량 지속가능 발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조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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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08: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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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조도 있네'...쌍용양회, 올 임금교섭 회사 위임 - 서울경제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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